2012. 2. 26.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 다큐멘터리 시안영상

01

02

intro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상영될 다큐멘터리 시안 영상의 인트로 시안입니다. 01. 아날로그한 콘셉트로 나무실패 수레에서 풀리는 한 가닥의 실은 현대로 이어지고 있는 다산 사상을 의미합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깨우침을 전하는 다산 사상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02. 첫 번째 시안과 마찬가지로 아날로그한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안에서 등장했던 나무실패 수레에 붓, 연필, 만년필, 볼펜 등 필기구를 대입해 시대의 변화와 발전을 표현하고,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모습으로 아름다운 깨우침을 전하는 다산 사상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intro. 바둑돌을 스톱모션 기법으로 촬영하여 다산 탄생 250주년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2012년에 250주년을 맞는 인물, 사상, 예술을 찾아 다산 탄생 250주년과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에도 다산이라는 위인과 그의 사상이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촬영 및 편집 황규백
구성 및 텍스트 유정

* 시안 영상이므로, 타 방송사의 영상 클립 및 이미지가 일부 사용되었으나 실제 제작될 영상에는 직접 촬영한 영상과 음원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2012. 2. 17.

사람을 부르다 [황규백 개인전]





fantastic scar pink의 황규백 작가 개인전 [사람을 부르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람을 부르다]는 사람으로 불리지 못한 사람들을 불러 모은 전시입니다. 시인 김춘수가 자신의 시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고 노래한 것처럼 사람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소통하고 그 존재감을 인식합니다. 그러나 사회라는 구조 안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물건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꽃’이 되기는커녕 그만큼의 가치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소 뻔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나 사람이되 사람이 아니라 기계의 부속품, 혹은 하나의 물건처럼 취급 받는 ‘사람’을 전시장으로 소환했습니다.


일시 2012.02.03 ~ 02. 19
장소 비영리 전시공간 Art space UNESCO A. poRT
전시 구성 사진 2점, 영상 설치 2점

[The Massag:e]


fantastic scar pink의 첫 번째 프로젝트 가 디자인문화매거진 <지콜론>의 첫 번째 전시 [The Massag:e]의 'self-publishing' 부문에 등장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12년 2월 8일부터 13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갤러리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닝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공들여 만든 정육면체 풍선과 함께 참석했습니다(풍선에 관한 이야기는 곧, 더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를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일도 할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